
[뉴스피크]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이 10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그레이트 이노베이션(Great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해 기술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바로 경기도”라며 “전국 벤처기업의 3분의 1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평균 195곳의 기술창업기업이 탄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지사는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과 투자자, 스타트업과 대기업, 경기도와 세계 시장이 유기적으로 만나는 기회의 장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내부와 외부가 동시에 껍질을 두드린다는 고사성어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인용하며 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추미애 지사는 “기업이 안에서 혁신의 알을 깨고 나오려 할 때 경기도 역시 밖에서 함께 껍질을 두드리는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및 사업화 지원, 해외 공동연구와 글로벌 투자 유치,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래 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며 “소재·부품·장비 및 R&D 등 결실까지 시간이 필요한 분야까지 투자를 확대해 기업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달한 오브제의 빛이 무대 전체로 확산하는 연출을 통해 경기도의 혁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정재승 KAIST 교수, 김녹원 딥엑스 대표, 레자 카제이 플러그앤플레이 Investment Director 등 저명인사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번 서밋에는 162개 스타트업과 22개 유관기관 등 총 184개사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플러그앤플레이, 라케스타, SBI인베스트먼트 등 해외 유명 투자사 42명이 참여하는 480여 건의 1대1 현장 밋업(Meet-up)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네트워킹 ‘스담스담’, ‘G-Star 오디션’ 결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5일까지 열린다.
